/사진=알리안츠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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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이 최저연금적립금을 보증하지 않는 대신 고수익을 추구하는 ‘(무)알리안츠투자에강한변액연금보험(최저연금적립금 미보증형)’을 내달 1일부터 판매한다.
기존 변액연금보험은 연금 개시 시점에 자신이 낸 보험료만큼의 적립금을 최저 보증하는 기능을 갖췄다. 하지만 고객이 보증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는 점과 다소 보수적으로 자산을 운용해 수익률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알리안츠생명의 기존 변액연금보험인 ‘(무)알리안츠파워밸런스플러스변액연금보험’의 경우도 최저연금적립금을 보증하면서 보증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만큼 주식편입비율에 제한을 두는 등 다소 보수적으로 운용됐다.


이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주식편입비율에 제한을 없앤 ‘(무)알리안츠투자에강한변액연금보험(최저연금적립금 미보증형)’을 선보인 것.

이 상품은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를 포함해 총 28종의 다양한 펀드를 구비하고 있다. 다만 최저연금적립금을 보증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 성과가 좋지 않으면 연금개시시점에 계약자적립금이 이미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을 수 있다. 공격적인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인 셈이다.

투자 수익 발생 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채권형펀드자동전환옵션’을 선택하면 펀드가 원하는 목표수익률을 달성했을 때 계약자적립금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형펀드로 자동 이전한다.


또한 추가납입과 중도인출 기능을 갖춰 경제 상황에 따라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연금수령방법은 종신, 상속, 확정형, 실적배당연금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매달 적립식으로 기본보험료 50만원 이상을 납입하는 고액계약자는 금액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총 15가지의 선택특약으로 재해사망보장, 수술보장, 입원보장, 암수술보장 등 개인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보장 설계도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적립형은 70세, 거치형은 75세이고, 연금개시 연령은 만 45세부터 8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