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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자료사진=뉴스1 |
여야 3당 원내 지도부가 진용을 갖춘 후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동반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지지율은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이어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11일 시행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5월2주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1.0% ▲더민주 28.6% ▲국민의당 20.8% ▲정의당 8.1% 등으로 집계됐다.
대선후보 지지율에서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 26.2%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17.6% 등으로 더민주 문 전 대표가 국민의당 안 대표를 8.6%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35.8%였다. 부정평가는 60.0%로 긍정평가보다 24.2%포인트 높았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12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정운영을 유지하려면 (국정수행 지지도가) 최소한 40% 이상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만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무선(60%)·유선(40%)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