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김진태 이사장이 부대원들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김진태 이사장이 부대원들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국군 장병들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았다.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진태)은 지난 20일 경기 용인시 제2053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전거 이용을 위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병사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부대가 요청한 이번 교육에는 부대원들과 간부 전체가 참여했다.


교육에 나서 김진태 이사장은 자전거는 '차'라는 인식과 그에 따른 교통법규 준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양한 사고유형별 사례를 통한 상황별 대처방법, 판례와 관련 법률, 사고예방 및 대응법, 안전 라이딩 교육을 병행했다. 

김진태 이사장은 "군부대에서 먼저 교육을 요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부대 내 자전거 이용이 많고 장병들이 전역 후 자전거 국토종주를 나서는 등 이번 교육이 장병들의 안전한 자전거 교육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군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병사들이 전역 후 자전거 국토종주에 참여해 새 출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국방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은 행정자치부 인가 제4호 사회적협동조합(경기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생애 주기별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자전거 문화 활성화 비영리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