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구혜선 부부. /자료=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안재현 구혜선 부부. /자료=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가족 축하연 사진이 공개됐다. 오늘(31일) 두 사람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지난 21일 저녁 양가 부모님을 비롯한 직계 가족들과 함께 조촐하지만 뜻깊은 가족 축하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혜선(33)과 안재현(30)은 지난 21일 결혼예식을 치르는 대신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 어린이병원 환자들을 위해 예식비용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재현과 구혜선은 한옥을 배경으로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머리에 화환을 쓴 하얀 원피스 차림의 구혜선과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 입은 안재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안재현은 장모님 앞에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두 손으로 공손하게 막걸리를 잔에 가득 채우는 사진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두 사람은 연애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결혼에 골인,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기부를 하는 등 소신 있는 결혼관으로 부러움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