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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에 빠진 아내의 불륜 의심 정황이 포착돼 패널들이 경악을 금치 못한다.
7일 밤 9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한 남성이 "등산에 빠진 아내의 지갑에서 피임 도구가 발견됐다"라며 탐정단을 찾아온다.
의뢰인 아내는 명문대 출신에 대기업 과장으로 근무했던 유능한 커리어 우먼이었지만, 출산 후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며 깊은 우울감에 빠졌다. 이런 마음의 병을 극복하기 위해 등산을 시작했는데, 의뢰인은 점점 수상해지는 아내의 모습에 불륜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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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에 따르면 아내는 등산을 가는 날이면 위아래 세트로 야한 속옷을 챙겨 입고, 평소에는 하지 않던 진한 화장도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등산 후 집에 돌아오면 잔뜩 지친 몰골이었다.
몸에서는 진한 담배 냄새를 풍기고, 어느 날은 양말 한 쪽을 벗고 오기도 했다. 급기야 지갑에서 피임 도구마저 발견되며 의뢰인의 의심은 점점 확신으로 바뀌어갔다.
결국 의뢰인과 탐정단이 함께 아내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산속 외진 곳에 있는 모텔에서 모르는 남자와 만나는 아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과연 의뢰인의 아내가 정말 등산을 핑계로 바람을 피우고 있었던 것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