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직원들과 한글 옷을 입은 모델들이 ‘거대상자’를 배경으로 한글날 기념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글날.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직원들과 한글 옷을 입은 모델들이 ‘거대상자’를 배경으로 한글날 기념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일요일인 9일은 한글창제 및 반포를 기념하는 날인 한글날이다. 올해로 570돌을 맞이한 한글날을 기념해 각종 행사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는 제570돌 한글날을 맞이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한글문화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한글날을 맞이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한글의 우수성 및 과학성을 되새기고,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 광화문 중앙·북측광장, 세종로 공원, 국립한글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열린다.

영화관에서도 한글날 맞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CGV는 오는10일까지 O·X 퀴즈 이벤트, '한글명 영화 제목 짓기' 이벤트, 한글날 당일에 순 한글 이름을 가진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가박스는 한글이 쓰여진 옷을 입고 온 관객 전원이 현장에서 영화 2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바른 한글 과거시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롯데아울렛은 오는 9일 '우리 가족 소개'라는 주제로 아울렛 9개점에서 한글사랑 어린이 백일장을 개최하며 각 시·군·구에서도 한글날 기념 각종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