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22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약세와 투자심리 위축이 상존하는 가운데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상승한 1123원 근처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밤사이 달러화가 주요 선진국 통화 대비 약세를 기록했으나 위험자산 투자심리 약화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우려가 상존해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선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원자재 풍부국을 중심으로 신흥국 통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를 시현했다”며 “23일(현지시간) 트럼프케어 표결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1120원 대에서 등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