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만 40세 이상 구직자가 제2의 인생 설계를 통해 맞춤형 구직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용종합검진 차원의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 재직자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생애경력설계서비스는 이후 높은 만족도와 수요 증가로 올해부터 서비스 대상을 대거 확대됐다. 당초 1회에 그쳤던 컨설팅을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신청자에 한해 전국 31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간 개별적으로 운영됐던 중장년 고용안정정보망도 내달 1일부터 워크넷으로 통합·운영된다. 장년 구직자가 생애경력설계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 워크넷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구인·구직알선, 재도약프로그램, 전직스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워크넷 상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비스별 전산망을 따로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숙 소장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중장년 고용정보망을 통합한 워크넷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 내 중장년층이 인생설계에서 재취업까지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One-Stop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