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4일 원/달러 환율은 대형 이벤트 앞두고 1110원대 중반에서 등락 흐름이 예상된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근처인 1116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러시아 지하철 테러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약화된 점은 이날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선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이월된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원/달러 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5일(현지시간)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6~7일 미-중 정상회담 등 주요 이벤트 예정된 가운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중반 수준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