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비해 광주·전남지역 월세가구가 급증한 반면 전세와 사글세는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로 살펴보는 광주·전남 인구와 주거실태’에 따르면 광주지역 일반가구는 총 72만1000가구로 지난 2010년 대비 5.8% 증가했다.
자가 거주 가구는 52만9000가구로 5년전 48만2000가구에 비해 9.9% 증가했으며, 비중도 70.5%에서 73.4%로 늘었다.
전세가구(월세없음)는 5만6000가구로 2010년 8만가구보다 30.6% 감소했고, 비중도 11.8%에서 7.7%로 4.0%포인트 줄었다.
반면 월세는 8만9000가구로 5년전 7만7000가구에 비해 16.7% 증가했고, 비중도 11.2%에서 12.4%로 늘었다.
사글세는 1만가구로 5년전 1만4000가구보다 25.6% 감소했으며, 비중도 2.0%에서 1.4%로 0.6%포인트 줄었다.
전남지역 2015년 일반가구는 56만7000가구로 2010년 51만6000가구에 비해 10.0% 증가했다.
자가 거주 가구는 34만9000가구로 5년전 30만4000가구에 비해 14.9% 증가했으며, 비중도 58.9%에서 61.6%로 2.7%포인트 늘었다.
전세가구는 5만5000가구로 2010년 7만9000가구보다 30.2% 감소했으며, 비중도 15.3%에서 9.7%로 5.6%포인트 줄었다.
반면 월세는 14만가구로 2010년 18만8000가구에 비해 29.0% 증가했고,비중도 21.0%에서 24.6%로 늘었다.
사글세는 7000가구로 2010년 1만4000가구보다 48.1% 감소했으며, 비중도 2.8%에서 1.3%로 1.5%포인트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