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DB
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DB
10일 원/달러 환율은 1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1153.6원으로 1원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밤사이 달러화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점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금리인상 전망을 높이면서 강세를 보였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다만 미국 고용 호전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개선과 지난 주말 뉴욕증시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 개선을 감안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