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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전 연세대 국문과 교수가 5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마광수 전 교수는 이날 오후 1시55분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아파트 자택 베란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마씨는 지난해 연세대에서 퇴직한 이후 우울증세를 보여 약물을 복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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