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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사진=임한별 기자 |
수험생들은 전략을 세워 끝까지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지금까지 수능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 마무리 전략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6·9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점검
6·9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 출제 경향을 엿볼 수 있는 시험이다. 학력평가를 다시 풀어보며 난이도를 점검해볼 것을 추천한다. 다만 문제 풀이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자신이 공부해온 개념 노트의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훑어보자.
◆오답 노트 점검
오답 노트가 있다면 이를 충분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문제를 정확히 읽지 않아 틀린 것,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 틀린 것,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근거해 틀린 것, 개념이나 지식이 부족해 틀린 것 등 실수를 되짚어 보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생활 패턴 조절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이날부터 남은 기간 동안 수능 당일과 같이 생활 패턴을 조절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오전 8시40분부터 수능 시험이 시작되므로 오전 6시에는 기상해 뇌를 깨우는 훈련을 해야 한다. 시험 순서에 맞춰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순으로 공부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시간 안배 전략 짜기
문제를 풀어 내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고 답안을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영역별로 정확하게 시작되는 시간과 종료되는 시간을 숙지해 시험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혼란을 막아보자. 답안지 마킹 시 너무 긴장해 마킹을 올바르게 하지 못하거나, 시간에 쫓겨 마킹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