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LG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 실적이 호전됐다며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LG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실적이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5774억원, 지배순이익 821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2.4%, 76%, 209.6% 증가했다"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증가는 계열사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와 연결대상 자회사인 LG CNS와 서브원의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따른 매출 증가, 일회성 이익 반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서브원의 사업부문별 매출액이 MRO사업부문 12.9%, FM부문 11.3%, CM부문 40.9% 성장했다"면서 "올해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및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TOCK] “LG, 비상장 자회사 실적 호전”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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