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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
북한군 판문점 귀순사건 등을 계기로 중증외상환자치료를 위한 추가적·제도적·환경적·인력지원 방안마련 등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7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에 올라온 ‘권역외상센터 추가적, 제도적, 환경적, 인력지원’ 글에 대한 청원 참여 인원은 25일 오전 기준 20만9492명이다.
해당 글은 북한군 판문점 귀순, 소말리아 피랍, 경주·포항 지진 사건 등을 거론하며 다수의 중증외상환자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총상·파편상 등 중증외상을 치료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다며 보완을 촉구했다. 나아가 외과, 흉부외과 등의 낮은 의료수가 문제를 지적하며 현 의료시스템의 문제점 해결을 청원했다.
문재인정부 청와대는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철학을 지향하며 국정 현안 관련, 국민들 다수의 목소리가 모여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선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답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조만간 청원에 대한 답변을 내놓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