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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에어버스와 A350 기종 25대 주문 논의 착수. /사진=터키항공 제공 |
터키항공이 지난 5일 에어버스사와 A350-900 기종 25대 주문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 및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맞물려 이뤄진 것.
에어버스는 터키와의 장기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두면서 지난 10년간 터키 항공산업의 역량 고도화 및 기술발전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낳았다.
A350 XWB는 장거리용 중형 광동체 항공기의 최신형 제품군이다. 첨단 공기역학 설계와 탄소섬유소재의 기체와 날개를 통해 뛰어난 연료효율성이 특징이다. 엔진은 롤스로이스사의 신형을 적용했다.
일케르 아이즈 터키항공 회장은 “세계 최다 노선을 보유한 터키항공은 새로운 A350 XWB 기종을 통해 터키발 주요 국제선 노선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에어버스의 새로운 기종은 앞으로 터키항공의 비즈니스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