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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단지 조성확대로 고부가가치 항만변모_부산항신항 및 배후단지/사진=부산항만공사 |
BPA는 부산항이 이제 생산성 위주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 안전 우선 항만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시기라 판단, 이달부터 부산항의 각종 시설과 컨테이너부두 등 총 86개소에 대한 대대적 점검과 보수․보강을 실시한다.
또 긴급한 공사는 운영사와 시설물의 유지․보수 주체를 구분하기에 앞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BPA가 우선 시행하고 나중에 협의, 정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BPA는 올해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한 화물차휴게소 설치와 항만 내 유해화학물질 저장소 설치, 신항배후단지 지반침하원인 조사연구, 항만내 화물차운전자의 졸음방지시스템 도입 등 R&D과제 발굴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오는 7월부터 항만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모와 안전조끼 등 안전장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부산항 부두출입증 발급 및 출입자 관리 세부시행 지침’을 개정했다.
BPA는 올해 안전한 부산항을 위해 유관기관, 업․단체들과 상설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시설 유지 보수 등 총 275억원의 안전 관련 예산을 자체 편성, 집행할 계획이다.
남기찬 사장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한 위협요소 발굴과 제도․시설 등 개선을 통해 항만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무재해 일터, 행복한 부산항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PA는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의 방향을 사람중심, 현장중심, 안전중심에 두고 사회적가치혁신실과 재난안전부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