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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과 리오넬 메시의 '신계 대전'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 된다. /사진=로이터 |
30대에 접어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는 여전히 ‘신계’에서 내려올 생각이 없는 듯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달성하자 이에 질세라 메시는 2골 2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응수했다. 영국 매체 역시 놀라운 활약을 펼친 ‘세기의 라이벌’을 주목하고 있다.
메시는 14일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2골 2도움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1차전 프랑스 원정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으며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후반 13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리옹의 루카스 투사르에게 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처했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추가골까지 내준다면 바르셀로나의 탈락이 가까워지는 상황이었다.
위기의 상황에서 팀을 이끈 선수는 단연 메시였다. 메시는 추가 득점을 노리는 리옹의 압박이 헐거워지자 마법같은 플레이를 펼치기 시작했다. 메시는 후반 23분 수비수를 단 채 필리페 쿠티뉴에게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건넸으나 쿠티뉴의 슈팅이 옆 그물을 때리며 득점 기회가 아쉽게 무산됐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날카로운 공격 본능을 선보였던 메시는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3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볼을 받은 메시는 왼발 슈팅 페이크로 수비수 두 명을 벗겨낸 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골 차 리드를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헤라르드 피케와 우스망 뎀벨레에게 완벽한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며 2개의 도움까지 추가했다.
호날두 역시 유벤투스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해트트릭을 작렬시키며 ‘챔피언스리그 최강자’의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1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6강 2차전을 치른 호날두는 전반 27분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의 크로스를 놀라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후반 4분에도 환상적인 헤딩골을 작렬시킨 호날두는 후반 41분 페널티킥까지 마무리하며 팀의 3-0 승리와 함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신들의 활약이 이어지자 영국 매체도 이를 조명했다. ‘스카이스포츠는’ 13일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영웅적인 활약을 펼친 호날두에게 메시가 환상적인 활약으로 응수했다”면서 “만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면 당신은 호날두와 메시 중 누구를 택하겠나”라며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는 난제를 던졌다.
현재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60경기에 출전해 역대 최다골인 124골을 터뜨렸다. 2위는 131경기 동안 108골을 뽑아낸 메시다. 3위인 라울 곤살레스(71골)와의 격차는 무려 30골 이상에 달한다.
이외에도 두 선수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해트트릭(8회)을 달성했으며 각각 5번과 4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역대급’ 업적을 작성하고 있다.
메시는 14일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2골 2도움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1차전 프랑스 원정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으며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후반 13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리옹의 루카스 투사르에게 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처했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추가골까지 내준다면 바르셀로나의 탈락이 가까워지는 상황이었다.
위기의 상황에서 팀을 이끈 선수는 단연 메시였다. 메시는 추가 득점을 노리는 리옹의 압박이 헐거워지자 마법같은 플레이를 펼치기 시작했다. 메시는 후반 23분 수비수를 단 채 필리페 쿠티뉴에게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건넸으나 쿠티뉴의 슈팅이 옆 그물을 때리며 득점 기회가 아쉽게 무산됐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날카로운 공격 본능을 선보였던 메시는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3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볼을 받은 메시는 왼발 슈팅 페이크로 수비수 두 명을 벗겨낸 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골 차 리드를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헤라르드 피케와 우스망 뎀벨레에게 완벽한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며 2개의 도움까지 추가했다.
호날두 역시 유벤투스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해트트릭을 작렬시키며 ‘챔피언스리그 최강자’의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1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6강 2차전을 치른 호날두는 전반 27분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의 크로스를 놀라운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후반 4분에도 환상적인 헤딩골을 작렬시킨 호날두는 후반 41분 페널티킥까지 마무리하며 팀의 3-0 승리와 함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신들의 활약이 이어지자 영국 매체도 이를 조명했다. ‘스카이스포츠는’ 13일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영웅적인 활약을 펼친 호날두에게 메시가 환상적인 활약으로 응수했다”면서 “만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면 당신은 호날두와 메시 중 누구를 택하겠나”라며 지금까지도 풀리지 않는 난제를 던졌다.
현재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160경기에 출전해 역대 최다골인 124골을 터뜨렸다. 2위는 131경기 동안 108골을 뽑아낸 메시다. 3위인 라울 곤살레스(71골)와의 격차는 무려 30골 이상에 달한다.
이외에도 두 선수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해트트릭(8회)을 달성했으며 각각 5번과 4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역대급’ 업적을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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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