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공개수배 편.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 공개수배 편.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MBC '무한도전' 공개수배 편이 화제다. 

30일 재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공개수배 마지막 이야기가 꾸며졌다.
제작진은 이날 멤버들을 밥도둑, 웃음연쇄살인 등의 죄목으로 공개 수배, 실제 형사들이 추격자가 되어 이들을 찾았다.

광희는 유재석의 신호로 홀로 탈출한 가운데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마지막 장소에 도착하는 데 성공했다.


승리를 확신한 광희는 헬기에 올라타며 "오 마이 갓! 내가 탈출한 거야? 1000만원 받는 거야?"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헬기가 올라가려던 그 순간 형사3팀 강대현 형사가 뒤에서 그를 덮쳤다. 광희보다 미리 헬기에 올라타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강대현 형사는 "정의의 이름으로 잡으러 온다고 했지"라며 그를 체포했다.

이어 그는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너무 행복하다. 광희는 꼭 잡고 싶었다. 광희를 못 잡으면 형사 그만하자고 약속했었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