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가짜사나이' 출연자인 이근 예비역 대위가 자신의 UN 근무 경력이 가짜라고 주장한 유튜버 김용호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진=이근 유튜브 커뮤니티
유튜브 '가짜사나이' 출연자인 이근 예비역 대위가 자신의 UN 근무 경력이 가짜라고 주장한 유튜버 김용호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진=이근 유튜브 커뮤니티

유튜브 '가짜사나이' 출연자인 이근 예비역 대위가 자신의 유엔 근무 경력이 가짜라고 주장한 유튜버 김용호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근 예비역 대위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 페이지에 김용호가 활동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두고 “가세연 LOSERS(패배자들)”라며 고소장 일부를 공개했다.
그는 이어 “허위 사실 유포한 자, 개인 정보 유출자 등 모든 분에게 고소장 보낼 예정이다. HAVE A NICE DAY”이라며 고소 가능성을 열어뒀다.

법무법인 한중 관계자 또한 "이근이 오늘 서병준 변호사를 통해 김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멤버인 유튜버 김용호는 최근 이근 대위의 성추행과 UN경력 사칭, 폭행 전과 등을 폭로한 바 있다. 이에 이근 대위는 유엔 경력 사칭 의혹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며 성추행 의혹은 인정하면서도 억울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