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ESG경영 실천을 위해 자체 위험성 우수사례 선발대회와 안전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은 반도건설 예방교육 현장 모습. /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건설은 기업 안전 경영 실천을 위한 자체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 선발대회와 협력사 안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은 반도건설은 올해로 7년째 '중대재해 제로(0)'에 도전하고 있다.


전사 위험 평가 수준을 높이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시공 중인 현장을 대상으로 자체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5월까지 서면 접수한 뒤 1차 심사를 진행해 최종 최우수 현장 1개소, 우수 현장 2개소를 선발했다. 위험성 평가 우수 사례 현장은 자체 포상을 지급하고 고용노동부 주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협력사와의 안전 강화를 위해 혹서기를 앞두고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협력업체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안전 관리 시스템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현장을 찾아 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측할 수 있는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혹서기에 현장 근로자의 근로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과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임직원은 물론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협력사도 함께하는 상생·안전경영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