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 광주·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10.3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균형 뉴딜 광주·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10.3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지난달 30일 호남을 찾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일에는 대구와 부산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균형뉴딜을 위해 필요한 영남권 사업을 현장에서 점검한다.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대구 호텔인터불고엑스코체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대구시가 '대구형 뉴딜융합특구' 조성을 구상 중인 경북도청 후적지 주변을 시찰한 뒤 정책간담회를 열어 대구시 관계자들의 지역균형 뉴딜 관련 건의를 청취한다.


점심 식사로 오전 일정을 마치는 이 대표는 이후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당론 채택, 경부선 지하화·문현동 벤처컨벤션센터 건설 예타 면제 등의 내용이 당 지도부에게 건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을 시찰하며 재개발 사업의 공공성 확보 방안에 대한 의견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달 호남권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권역별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 현안을 살피고 있다. 현장 최고위원회의는 오는 11일 충청·강원, 18일 서울·인천, 25일 제주에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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