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박유천 동생이자 배우 박유환의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박유환 인스타그램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박유천 동생이자 배우 박유환의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박유환 인스타그램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박유환이 형 박유천과 같은 마이웨이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오후 박유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Of course me so happy packing everything myself (물론 나는 모든 걸 직접 포장해서 행복하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작업을 하고 있는 박유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마어마한 작업량에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꾸밈 없이 평범한 박유환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유환은 최근 대마초 흡연 불구속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박유환은 형인 박유천의 콘서트에 특별 출연하기 위해 태국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고, 이 과정에서 결백을 주장하며 은퇴를 언급했다가 번복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박유환의 이번 사건에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마약 혐의와 거짓말에도 줄곧 박유천을 옹호해왔던 박유환은 결국 같은 혐의를 받으며 불구속 입건된 것.

박유환은 지난 2011년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을 통해 데뷔. '천일의 약속', '로맨스가 필요해3',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