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가 2024년 10월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보통의 가족'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보이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최민호)가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자택을 공개했다. 한강뷰를 자랑하는 민호의 아파트는 전 소유자가 배우 하정우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민호가 출연해 새 집을 소개했다. 민호는 이날 방송에서 자취 5년 만에 처음으로 내 집 마련을 했다고 전했다.


전용면적 244.91㎡ 대형 평수로 드레스룸을 포함 방 5개·욕실 3개로 구성된 민호의 집은 한남대교 남단 잠원동의 '띠에라하우스'다. 총 15가구가 거주하는 고가 아파트다.

민호는 2023년 5월 해당 주택을 매입해 2024년 8월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하정우는 이 집에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약 10년간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3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두 발로 티켓팅'에 출연해 친분이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7억원에 사서 민호에게 50억원에 매각했다. 10년 만에 23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민호는 50억원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어퍼하우스 남산'으로 이사했다. 어퍼하우스 남산은 분양가가 100억원대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