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인 25일은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14도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6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에 조성된 '골든 일루미네이션 윈터가든'에서 시민들이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는 모습. /사진=뉴스1
크리스마스인 25일은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14도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6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에 조성된 '골든 일루미네이션 윈터가든'에서 시민들이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는 모습. /사진=뉴스1
크리스마스인 25일은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영하 22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는다고 지난 24일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고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예정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고 오후부터 전라 서해안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제주도 산지·울릉도·독도 5~20㎝ ▲전라 서해안·경북 북부 동해안 1~5㎝ ▲서해5도·제주도 1~3㎝다.

특히 기상청은 강원 영동에 이날 새벽시간까지 눈이 강하게 내려 최대 30㎝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전날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이하,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5~10도 이하로 급격히 떨어진다. 낮에도 대부분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2도로 나타난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4도 ▲인천 영하 13도 ▲춘천 영하 13도 ▲강릉 영하 4도 ▲대전 영하 10도 ▲전주 영하 8도 ▲광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7도 ▲부산 영하 4도 ▲제주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인천 영하 9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0도 ▲대전 영하 3도 ▲전주 영하 3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1도 ▲제주 3도 등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