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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선은 지난 26일(한국시각) 랄프 랑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독일 '유망주' 4명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엘 레버쿠젠). /사진=로이터 |
영국 더선은 지난 26일(한국시각) "2021-22시즌 동안 맨유 감독을 맡은 랑닉이 독일 '유망주' 4명을 영입 명단에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는 플로리안 비르츠(18·바이엘 레버쿠젠)다. 6000만파운드(약 954억원)의 이적료가 책정된 비르츠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1경기에 나와 8골11도움을 올리고 있다. 전 세계 빅클럽들이 비르츠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최근 비르츠는 독일에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랑닉 감독은 비르츠를 맨유로 데리고 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잇는 차세대 팀 플레이메이커로 키울 계획이다.
루카 네츠(18·뮌헨글라트바흐)도 물망에 올라 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모두 소화하는 네츠는 루크 쇼(맨유)의 대체자로 지목되고 있다. 네츠는 어린 나이에도 독일 21세 이하(U-21) 대표팀에서 3경기를 소화했다. 에릭 마르텔(19·라이프치히)도 주목받고 있다. 미드필드와 중앙 수비수로 뛸 수 있는 마르텔은 네마냐 마티치(맨유)의 후임자로 뽑혔다. 다만 매체는 라이프치히가 팀의 기대주 중 한 명을 팔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
아르멜 벨라코차프(20·보훔)도 주목해야 할 선수다. 벨라코차프는 지난 시즌 보훔의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따라 오랫동안 첼시와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연결됐다. 매체에 따르면 랄프 감독은 벨라코차프를 팀으로 데려와 주장 해리 매과이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자 라파엘 바란과 호흡을 맞춰 성장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