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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23일 실시한 지투파워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의 경쟁률은 2029.37대 1로 집계됐다. /사진제공=지투파워 |
24일 지투파워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실시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2029.37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3조6818억원이 몰렸고 청약 건수는 54만7292건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7~18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729.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3500원~1만6400원) 최상단인 1만64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지투파워는 상태감시진단(CMD)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안전 사고에 취약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의 산업 설비에 상태감시진단 IT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상태감시진단이란 산업설비들의 누전, 부분방전, 가스누출 등의 상태를 감시하고 진단하는 디지털 기술을 가리킨다. 회사는 상장 후 공모자금을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신축공장 설립과 이를 위한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투파워의 모든 제품은 발주에서 설계제작, 현장설치까지 고객 맞춤형 주문제작이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업계 최초로 수배전반용 지능형 상태감시진단 시스템을 국산화하기도 했다.
김영일 지투파워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지투파워의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신사업을 확대해 스마트그리드 기반 IT 솔루션 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투파워는 오는 25일 납입을 거쳐 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KB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