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배우 이승기가 24일 밤 9시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 출연해 코 성형 고민을 공개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이자 배우 이승기가 24일 밤 9시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 출연해 코 성형 고민을 공개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가수이자 배우 이승기가 코 성형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승기는 지난 24일 밤 9시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서 외모 콤플렉스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그는 "군대 전역하고 갑자기 내 코가 너무 이상해 보여 한번 성형수술을 해야 할 것 같았다"며 "이것만 하면 연기력이 좋아질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일 틈만 나면 화장실 가서 거울을 봤다"고 이어갔다.


이승기는 결국 성형을 결심하고 병원에 다녀오기도 했다. 그는 "날짜를 잡고 예약금도 걸었는데 회사에는 말도 못 했다"며 "몰래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진짜 티 안 난다고 해서 할 생각이었다"며 "하지만 집에 가서 여러 가지 고민 끝에 하지 않기로 마음을 돌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가 뭐 언제부터 외모로 먹고살았나"며 "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그냥 운동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