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청 소속 유하늘(34세, 검도 6단) 선수가 전국검도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왼쪽에서 2번째 유하늘 선수, 김산 군수/무안
전남 무안군청 소속 유하늘(34세, 검도 6단) 선수가 전국검도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왼쪽에서 2번째 유하늘 선수, 김산 군수/무안

전남 무안군청 소속 유하늘(34세, 검도 6단) 선수가 전국검도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검도회 주최로 최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5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열렸다.

전국 26개 실업팀의 88명의 선수가 남자 일반부에 출전했으며, 7경기를 연속으로 승리해야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개인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하늘 선수는 준결승에서 용인시청 이진혁 선수와 연장전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둬 결승에 올라 울산광역시청 김관수 선수에게 머리치기로 한판승을 따내며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30일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합에서 최선을 다해 무안군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검도단 발전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청 직장 검도팀은 지난 2002년 창단했으며, 현재 이광철 감독을 중심으로 8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