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벤처기업과 공공부문 대상으로 '민간의 첨단 초거대 AI(인공지능) 활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벤처기업과 공공부문 대상으로 '민간의 첨단 초거대 AI(인공지능) 활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민간의 첨단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중소·벤처기업과 공공 부문 초거대 AI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취지다.

초거대 AI 활용 사업은 종합지원형과 수요연계형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종합 지원형은 중소·벤처기업, 공공기관·지자체 등 초거대 AI 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컨설팅 교육과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을 지원한다. 수요 연계형은 선도적인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를 도입·활용 사례 창출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부터 공모를 실시했으며(총 20억원 규모), 기관 수요를 받아 평가·선정·매칭 등 절차를 거쳐 이달부터 본격 지원한다.

종합지원형은 중소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 수요기업·기관 125개를 대상으로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4개사(네이버클라우드, KT, 바이브컴퍼니, 마음AI)가 제공하는 AI 플랫폼(API, 개발도구·환경 등), 전문 컨설팅, 교육 등을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수요연계형은 공공기관과 지자체 수요를 바탕으로 내부 행정지원와 민원처리 업무에 초거대 AI 기반 특화서비스를 선도 도입·활용하는 2개 과제를 지원한다. 지난 3월 공공부문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8개 부처와 소속기관, 34개 공공기관, 21개 지자체로부터 총 84건 수요가 접수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자체 보유한 공공행정 분야 데이터 보안 조치, 비식별화 등을 거친다. 이후 초거대 AI에 추가로 학습시켜 개발한 도시철도 업무담당자를 위한 서비스, 공공기관 민원 콜센터 상담 어시스턴트 서비스에 활용하게 된다. 정부는 공공 분야에 선도적으로 적용한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를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자유롭게 구매·구독해 활용하도록 디지털서비스몰 등록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