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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10일 마지막화 공개로 막을 내린 '데블스 플랜'이 시즌2로 돌아온다.
7일 넷플릭스 측은 '데블스 플랜'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데블스 플랜'은 정종연 PD가 tvN '더 지니어스', '대탈출', 티빙 '여고추리반'에 이어 선보인 서바이벌 예능이다. 서바이벌 예능 선구자로 불리는 정 PD는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데블스 플랜은 12명이 일주일 동안 합숙하며 최대 상금 5억원을 걸고 펼치는 두뇌게임이다. 시즌1에선 배우 하석진이 우승했다.
시즌 1의 경우 과학 유튜버 궤도의 '공리주의' 게임 운영이 흥미를 떨어뜨렸다는 평이 우세하다. 궤도는 서바이벌 예능임에도 모두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향으로 게임을 운영했다. 게임 난이도와 신선함은 좋았지만 출연진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미스 캐스팅'이라는 혹평도 적지 않다.
정 PD는 시즌2에서 "확 새로워진 모습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