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이 10기 출연자 정숙의 식당을 방문한 이후 개인 방송을 통해 정숙을 부정적으로 언급했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영숙은 11일 한 누리꾼이 정숙에게 보냈다는 메시지, 본인과 정숙이 나눈 메시지 캡처본을 여러장 공개하며 오해에 대한 사실관계를 바로 잡았다.
먼저 한 네티즌은 정숙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영숙이 라이브 방송에서 (정숙이 운영 중인) 곱창 가게에 초대 받았는데 서비스도 하나도 못 받았다고 정숙님을 욕한다"며 "저런 이상한 사람은 거리를 두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정숙은 "볶음밥 서비스로 줬는데 음료수도"라고 대답했고 이 네티즌은 "영숙이 거짓말한 같았다. 어제 본인 라방에서 정숙님 저격했었나보다"라고 거듭 영숙이 정숙을 부정적으로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숙은 "전 이야기 하고 풀어버리는 스타일이라 영숙이 저 이야기(저에 대해 한 이야기) 전달 안해주셔도 된다"고 선을 그은 뒤 영숙에게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이후 영숙과 정숙이 나눈 대화를 살펴보면 영숙은 정숙에게 "언니 곤란하지 않게 서비스 부분 정정해 놓겠다"며 "항상 말은 이런식으로 와전되고 퍼져 나갔다. 사람들 말에 휩쓸리지 않고 이렇게 물어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숙은 "설마 네가 멀리서 왔는데 널 안 챙겼겠니"라며 "그래 그랬다면 다행이고 다음에 보고 밥먹자. 언니게 쏠게"라고 말했다. 이에 영숙도 "언니 맛있었어요. 무슨 거지도 아니고 얻어 먹으로 거기까지 가겠냐. 전 그런거 제일 싫다"며 "연락 주셔서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했다.
영숙은 또한 자신의 계정에 따로 올린 글에서 "언니께서 볶음밥, 음료수 서비스 주셨다고 한다"며 "언니 바쁘셔서 먼저 가셨고 계산할 때 아무 말 안 하셨다. 전 술만 마셔서 음료수와 서비스인지 몰랐다"고 정숙에게 재차 감사 인사를 했다.
한편 정숙은 최근 "울 영숙이 악플 좀 그만. 사람을 겉만 보고 제발 판단하지 마세요"라고 영숙을 응원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