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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밀실공천 논란을 인정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내 현역 의원들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의 밀실공천 논란에 대해 "현 상황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동의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앞서 민주당 내에서는 이 대표가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참모들과 비공개 회의를 열고 비리 혐의로 재판 중인 현역 의원들에 대해 공천을 배제하는 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져 사천 논란이 일었다.
지난 16일 임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현재 민주당 공천은 계획된 일정에 맞춰 원칙과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밀실공천 논란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