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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0일 4·10 총선 본투표 당일 소속 후보들을 향해 "젖먹던 힘까지 총동원해 투표 독려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후보들에게 드리는 마지막 비상 요청'이라는 입장문를 통해 "비대위원장으로서 호소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날이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아내는 날"이라며 "우리의 많은 지지자들께서 이미 사전투표로 결집했다. 이제는 본투표에 집중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지금 전국 선거구 곳곳에서 불과 수백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며 "어느 당의 지지자들이 더 많이 투표장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총선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대한민국의 명운이 갈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지지자들이 가족과 친구들의 손을 잡고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후보자들께서 지역의 조직력을 총동원해 달라"며 "본투표에서 결집하면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