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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동반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로 조사돼 지난주(0.00%) 대비 상승 전환됐다.
수도권(0.05%→ 0.07%) 및 서울(0.10%→ 0.15%)은 상승폭 확대, 지방(-0.05%→ -0.05%)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5대광역시(-0.08%→ -0.07%), 세종(-0.06%→ -0.04%), 8개도(-0.03%→ -0.02%)는 모두 하락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인천(0.06%) ▲강원(0.04%) ▲경기(0.02%) ▲전남(0.02%) 등은 상승, ▲울산(0.00%) ▲전북(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대구(-0.15%), 부산(-0.07%), 충남(-0.06%), 대전(-0.06%) 등은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지역별 선호지역·단지를 중심으로 간헐적 상승거래가 지속됐다. 대체 수요로 인식되는 단지들의 매도희망가격도 오름세다.
매도·매수 희망가격 격차로 거래는 활발한 편이 아니지만 매수문의가 꾸준하게 유지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0.04%의 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0.10%→ 0.11%) 및 서울(0.12%→ 0.17%)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03%→ -0.02%)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0.03%→ -0.02%)와 8개도(-0.02%→ -0.01%)는 하락폭이 축소됐고 세종(-0.19%→ -0.23%)은 하락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인천(0.13%) ▲경기(0.07%) ▲강원(0.06%) ▲울산(0.02%) ▲충남(0.02%) 등은 상승했다.
반면 부산(0.00%)은 보합, 대구(-0.08%), 경북(-0.05%), 대전(-0.05%), 경남(-0.04%), 제주(-0.02%)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