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홍보물/사진=기장군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홍보물/사진=기장군

2024년 부산시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기장군 '정관 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 참여로 '학습과 문화'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다양한 축제 콘텐츠로 풀어내는 축제다.

10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에서는 길놀이 퍼레이드, 걷기대회 , 과학·영어 체험행사, 청소년 어울마당,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 좌광천 생태체험 프로그램, 실버 축제마당 청춘시대(교복, 교련복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인다.


18일 축제 첫날에는 다이나믹 듀오와 양지원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9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사생대회와 백일장, 영어스피치 대회,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 길놀이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저녁 시간에는 개막식과 함께 달밤달초(청소년 어울마당) 행사로 지역 청소년팀(10팀)과 원슈타인 등의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가족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정관 실버축제 공연과 세계 다문화 어울마당이 진행된다. 폐막식과 함께 안예은, 노브레인, 그라나다 등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관생태하천 축제는 자연 친화적인 좌광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자연·교육·문화의 장"이라며 "아이들은 마음껏 배우고 즐기며 어른들은 여유와 추억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