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 소속 22세 유망주 에도아르도 보베가 경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2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피렌체 스타디오아르테미오 프랑키에서 열린 세리에A 14라운드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했던 에도아르도 보베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되는 모습. /사진=로이터
피오렌티나 소속 22세 유망주 에도아르도 보베가 경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2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피렌체 스타디오아르테미오 프랑키에서 열린 세리에A 14라운드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했던 에도아르도 보베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되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 소속 22세 유망주 에도아르도 보베가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중단됐다.

보베는 2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피렌체 스타디오아르테미오 프랑키에서 열린 세리에A 14라운드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베는 전반 15분 신발 끈을 묶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선수들과 의료진은 급히 보베를 이송시켰다.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은 보베의 모습을 본 선수단과 팬들은 충격에 빠져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 경기는 잠정 중단됐다.
경기 도중 쓰러져 병원에 이송된 에도아르도 보베가 의식을 회복한 채 재검진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2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피렌체 스타디오아르테미오 프랑키에서 열린 세리에A 14라운드 인터 밀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인 에도아르도 보베의 모습. /사진=로이터
경기 도중 쓰러져 병원에 이송된 에도아르도 보베가 의식을 회복한 채 재검진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2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피렌체 스타디오아르테미오 프랑키에서 열린 세리에A 14라운드 인터 밀란과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인 에도아르도 보베의 모습. /사진=로이터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보베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피오렌티나 구단은 "보베가 진정제를 투약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며 "심장 및 신경 검사에서 중추신경계 및 심호흡계 손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24시간 이내 (보베에 대한) 재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베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유망주다. 원소속팀인 AS로마에서 활약하며 차세대 프렌차이즈 스타로서 기대가 큰 선수이기도 하다. 올시즌을 앞두고 피오렌티나로 임대 이적을 결정한 보베는 14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