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론' 멤버 겸 DJ 구준엽이 아내와 작별했다.
15일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서희원(쉬시위안)은 전날 수목장으로 영면했다. 유족과 지인들은 비공개로 작별식을 열고 고인을 떠나보냈다.
작별식은 지난 13일 고인의 옛집에서 진행됐다. 고인을 기리는 피아노 연주가 울려 퍼진 가운데 유족과 지인들이 샴페인을 마시며 고인에 대한 추억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친구인 자융제는 작별식에 참석한 구준엽의 체중이 눈에 띄게 빠지고 수척해진 상태였다고 언급했다. 자융제는 "구준엽의 체중이 많이 빠지고 수척해졌다. 6kg 정도 빠져 지인들이 걱정할 정도"라고 전했다.
쉬시위안은 지난 2일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일본에서 화장된 쉬시위안의 유해는 지난 5일 대만에 도착했다.
구준엽은 이후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