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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4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한 클래시스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7만2000원으로 올렸다.
17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클래시스 매출액과 관련해 "높은 성장 기대감을 반영한 시장 컨센서스(전망 평균치)에 부합했다"고 했다. 지난해 클래시스 매출액은 ▲1분기 504억원 ▲2분기 587억원 ▲3분기 594억원 ▲4분기 744억원으로 컸다.
전년동기 대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8.3% 증가한 744억원·영업익 63.3% 뛴 358억원이다. 컨센서스였던 매출액 737억원·영업익 339억원을 소폭 웃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제품 볼뉴머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에 따른 판매호조와 대표 제품인 슈링크 유니버스(Ultraformer MPT) 지속 성장"을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제품 판매로 전년동기 대비 55.3% 증가한 소모품 매출도 긍정적"이라며 "이외 이루다 합병 매출이 기타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에는 "볼뉴머 제품의 보급 확대와 장비당 시술 수 증가 등으로 제품과 소모품 매출이 큰 폭의 증가를 기대한다"며 실적 성장 지속을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전망치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52.5% 뛴 768억원·영업익 44.1% 늘어난 38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