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은퇴자산의 안정·수익성을 추구할 수 있는 퇴직연금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을 출시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1000만 노인시대에 접어들며 퇴직연금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은퇴자산의 안정·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퇴직연금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퇴직연금에서 보험계약을 통한 연금수령이 기존에는 연금전환특약 방식만 가능했으나 이번 출시로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을 통한 연금수령 방식이 추가돼 가입자 선택권이 넓어졌다.


미래에셋생명 개인형 퇴직연금(IRP)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은 50세 이상 고객이 IRP 계좌를 통해 가입할 시 납입 원금 기준으로 240개월 동안 정액 지급을 보장한다.

또 자사 대표 일임형 자산배분펀드인 'MVP펀드'를 활용하도록 설계돼 글로벌 분산투자 전략을 통한 자산운용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240개월 동안 발생한 수익으로 펀드에 적립금이 남아있는 경우 적립금이 소진될 때까지 연금액을 계속 지급한다.

즉 미래에셋생명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은 보장된 인출 구조와 전문가에 의한 글로벌 자산 운용을 결합해 은퇴자산에 대한 스마트한 인출 전략을 제시한다. ▲구조적 보증 ▲전문가 운용 ▲글로벌 분산투자 ▲성과 연동 등 4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자산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노후소득 보장체계는 사적연금, 퇴직연금, 공적연금으로 나뉘며 각 제도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노후 대비를 뒷받침한다. 특히 퇴직연금은 기업이 근로자의 재직기간 동안 부담금을 적립해 퇴직 후 안정적인 소득 보완 역할을 수행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최근 기대수명이 지속 증가하면서 은퇴 후 생활기간 역시 과거보다 많이 늘어났다"며 "자사 퇴직연금 상품이 장기적인 안정·수익성을 갖춘 상품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