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남통계청 제공.
/사진=호남통계청 제공.

경기침체 장기화로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소매판매와 건설수주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연간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승용차와 연료소매점 등의 판매 감소 영향으로 작년 광주 소매판매는 1년전보다 2.5%가 감소했다.


건설수주는 건축·토목공사 모두 부진하며 전년대비 62.8% 급감했다.

인구는 7962명이 빠져나갔다. 젊은 층인 20대(-4037명)와 30대(-1823명)의 순유출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전남 소매판매도 전문소매점 등에서 줄어 1년전보다 3.6% 감소했다.


건설수주도 건축·토목공사 수주가 줄며 전년보다 16.9% 감소했다.

인구는 3968명이 순유출됐고 20대(-6345명)와 70세 이상(-1271명)의 비중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