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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 경과원은 남양주·파주·포천시와 협력해 '2025년 글로벌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무역 환경이 악화하면서 새로운 거점시장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글로벌시장개척단은 동남아, 일본, 대양주, 유럽 등 5개 권역에서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을 지원한다.
권역별로 6개 기업을 선발해 총 30개 사에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5월 태국·베트남 동남아를 시작으로, 6월 일본(도쿄·오사카), 7월 대양주(호주·뉴질랜드), 9월 유럽(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과 동남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에는 현지 맞춤형 시장조사 보고서 제공, 전문 통역원 지원, 항공료 50% 지원(1사 1인), 현지 바이어 발굴 및 매칭, 해외 마케팅(상품 홍보, 샘플 발송)을 지원한다. 상담 후 현지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연계, 후속 상담과 계약 체결까지다.
또 10월 중 남양주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함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해 1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와 남양주시에 있는 10개 기업 간 현장 상담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해당 지역 중소기업은 오는 27일까지 경기기업비서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