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하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사업 'AI(인공지능) 챌린지 프로그램' 안내.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와 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하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사업 'AI(인공지능) 챌린지 프로그램' 안내.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공공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AI 기업에는 기술 실증과 사례 확보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도경제과학진흥원과 도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AI(인공지능) 챌린지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가 시군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두 차례 진행한 수요조사 결과,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AI 기술이 필요한 주제는 행정서비스와 교통·안전, 의료·복지, 농업·환경 4개 분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AI 수요에 맞는 공공과 기업 간 연결을 위해 'AI 챌린지' 공모를 추진하고, 시군·공공기관-AI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도 개최한다. 오는 25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중점과제 분야별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 발표 영상을 제공한다.

이어 3월 5일에는 판교 '경기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시군, 공공기관과 AI 기업 간 수요와 역량을 공유하고, AI 기술의 활용 방안이나 협업 가능성을 논의한다.


AI 기술 공급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사업 제안 영상을 전자우편으로 경과원 에 제출하면 된다. AI 기업의 기술 소개와 제안 영상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31개 시군과 공공기관에 공개할 예정이다. 사업공고는 3월 초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 게시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과 AI 기업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보다 더 혁신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