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4월 신라호텔에서 결혼한다. 사진은 한 행사장에 참석한 가수 효민. /사진=머니투데이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4월 신라호텔에서 결혼한다. 사진은 한 행사장에 참석한 가수 효민. /사진=머니투데이

걸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4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한다.

19일 스포즈조선에 따르면 효민은 오는 4월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금융인으로 알려진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효민은 지난 11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설에 휩싸인 뒤 하루뒤인 12일 본인의 결혼 소식과 관련해 "기사가 먼저 나와 놀랐지만 많은 축복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계정을 통해 소감을 남긴 바 있다.

효민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밀리에 결혼을 준비해왔으며 이날 예식도 양가 가족,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예비신부 효민의 예식이 진행될 신라호텔은 톱 연예인이 결혼한 곳으로 초호화 예식으로 유명하며 철통 보안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효민은 예비신랑을 위해 이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같은 팀으로 활동한 티아라 지연이 예식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1989년생인 효민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 '롤리 폴리' 'TTL' '너 때문에 미쳐' '섹시 러브' '데이 바이 데이' '크라이 크라이' '러비더비' '보핍보핍'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10년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시작으로 배우 활동도 함께 병행했고, 2014년부터는 솔로 가수로도 역량을 뽐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