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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265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02%) 상승한 2654.58으로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부터 낙폭을 키워 대부분 하락장이었지만 마감 직전 뒷심을 발휘하며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560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331억원, 개인은 22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하락 종목은 ▲셀트리온(1.22%) ▲SK하이닉스(1.18%) ▲삼성전자(0.34%) 등이었다. ▲NAVER(2.26%) ▲현대차(1.48%) ▲LG에너지솔루션(0.53%) ▲기아(0.11%) ▲삼성바이오로직스(0.70%) 등이었다. KB금융은 보합이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6.38포인트(1.28%) 상승한 774.65로 마쳤다. 외국인이 114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86억원, 기관은 7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 하락 종목은 HLB(3.20%)와 삼천당제약(0.55%)였다. ▲휴젤(7.30%) ▲에코프로(6.16%) ▲클래시스(5.76%) ▲리가켐바이오(3.99%) ▲알테오젠(3.70%) ▲레인보우로보틱스(2.28%) ▲에코프로비엠(1.33%) ▲리노공업(0.66%) 등은 상승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하락 마감한 미국 증시 흐름에 연동해 하락 출발했다"며 "그간 중국발 공급 과잉 우려와 글로벌 경기 둔화로 부진했던 철강 업종이 중국산 철강 후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소식으로 반전에 성공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