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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가 주차난 해소와 공유 주차장 활성화를 위해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부설주차장을 운영 중인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 유휴 주차 공간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면 토지소유자 등에 시설개선비 용도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제공한다.
시설개선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일정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주간 또는 야간에 주차 공간 10면 이상을 하루에 7시간 이상, 일주일에 35시간 이상씩 3년간 무료로 개방하는 조건이다.
개방 시간을 조정하고자 할 때에는 구청과 사전 협의를 진행해야 하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구역은 일반 주차구역과 반드시 구별될 수 있는 장소여야 한다.
시설개선비로 받은 지원금은 개방주차장 안내표지판 설치를 하거나 주차장 내 주차면 도색 등 시설 보수, 옥외 보안등과 CCTV 설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교통지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