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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 신청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아동 포함 가구이며 3월부터 12월까지 수시신청 받는다. 1인가구 월 4만원, 4인가구 월 10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로는 편의점, 하나로마트 등에서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 카드는 해당 월 이내에 사용함을 원칙으로 하며 해당 월 말일까지 미사용 시 다음 달 1일에 소멸 처리되지만 매월 3000원 미만의 금액은 이월 가능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먹거리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