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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남양주시의 브랜드를 적용한 쾌적한 시민쉼터 조성을 위해 '남양주시 공개공지 설치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공개공지는 대지면적에서 일반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으로, 도시미관을 향상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닥면적 5000㎡ 이상인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남양주시만의 브랜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공개공지를 조성해 시민들이 보다 가깝고 자연스럽게 다산 정약용의 철학과 사상을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공개공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보다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가이드라인에는 △공개공지 유형별 기준과 △시설물 설치 기준이 포함됐으며, 남양주시의 특색을 반영한 △안내판 디자인 기준도 함께 제시됐다.
◇청년 도전 지원 사업 개강…15·25주 맞춤형 교육
남양주시가 27일 시청 여유당에서 청년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구직 의지를 불어넣는 '청년 도전 지원 사업'의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참여 청년 50명 등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사업 참여자 소감 발표 △주광덕 시장 격려사 △2025년 남양주시 청년정책 및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계획 안내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에 앞서 DN오케스트라(단장 조은령)는 청년들의 용기 있는 첫걸음을 현악 4중주 연주로 축하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오는 3~4월부터 시작되는 중기·장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각 15주, 25주 동안 맞춤형 교육을 받으며, 과정 이수 시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현직자와의 대화를 통한 직업 탐색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 면접·자기소개서 작성 △뷰티 스타일링 등의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청년들의 실질적인 성장과 여유를 동시에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