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농촌관광서포터즈 1기 가족들이 전남 팜스테이마을에서 농촌체험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초할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전남본부 제공.
전남농협 농촌관광서포터즈 1기 가족들이 전남 팜스테이마을에서 농촌체험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초할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전남본부 제공.

전남농협 농촌관광서포터즈 1기 가족들이 전남지역 팜스테이마을의 다채로운 농촌체험 행사를 도시민들에게 알리는 홍보대사로 변신했다.

농협전남본부와 광주전남팜스테이마을협의회는 '전남농협 농촌관광서포터즈 1기' 5개 가족들이 지난 1일부터 1박2일간 담양 달빛무월마을에서 △쌀강정 만들기 △대통밥 만들기 △쌀조청을 곁들인 떡꼬치를 만드는 체험 등 첫 농촌관광 서포터즈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인플루언서 부모와 가족들로 구성된 이번 농촌관광서포터즈 1기는 전남의 팜스테이마을에서 다양한 농촌 체험을 숏폼 동영상으로 제작해 각자의 SNS에 공유할 예정이다.

도시지역 어린이들에게 농촌의 매력을 느끼고 공감하며 누구나 찾고싶은 매력적인 농촌을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이 기대된다.

전남농협은 도시지역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자 지역에 거주하는 인플루언서 가족을 대상으로 '농촌관광 서포터즈'를 모집해 지난달 10일 10가족을 1기로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체험활동을 위해 4인 가족 기준 3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농협팜스테이는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생활·문화체험이 결합된 농촌체험관광으로 전남의 21개의 팜스테이마을이 지역별 농업환경 과 특성을 반영한 생태문화관광, 숙박·농산물 직거래, 전통먹거리와 영농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농촌관광서포터즈가 첫 활동을 시작해 팜스테이마을을 소개하고 농촌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플루언서와 함께 아침밥 먹기 생활화와 농촌체험을 공감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