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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인 '2025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나라장터 엑스포)가 오는 5~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나라장터 엑스포는 조달청이 주최하는 대규모 공공조달 전시회다.
4일 관련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에는 650여 조달 공급 기업이 참가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요 기업과 비즈니스 매칭, 해외 바이어 상담회, 교육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공공조달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올 행사엔 사단법인 한국산업경제연구소가 전시 주최 측에서 지정한 공공조달관 서비스 전시회에 참여한다. 한국산업경제연구소는 1988년 기획재정부 허가를 취득한 후 국가기관,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원가계산 및 검증을 수행하는 전문연구소다.
연구소는 전시회 참여 업체가 우수제품, 혁신제품, 신제품, 다수공급자계약(MAS) 등 조달청에 단가계약 요청 시 원가계산 전문 멘토를 통해 공공시장 역량진단 등 1대 1 멘토링을 해준다. 원가계산은 전문업체가 우수제품에 지정된 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 판매를 원하는 경우, 계약체결 시 필요한 단가계약 제출서류 목록에 들어간다.
조달청은 오는 4월1일까지 '2025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진행한다. 617개 기업이 참여해 1만7407개 상품을 선보이며 이 중 9200개 상품은 기업이나 국민 누구나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